Taiwan 미 애플사(社)의 탄소 저감 계획...대만 파운드리 기업 친환경 행보에 달려

작성일
2021-01-13 10:14
미국 애플사의 ‘2020년도 환경적 진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사는 글로벌 사업군을 통해 2030년까지 달성할 탄소 중립 목표량에 대해 이미 2020년 4월 기준치 목표량에 달성했다. 아울러, 향후 2030년까지의 예상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 중립이란 배출한 양만큼의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상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4분의 3은 여전히 외부 요인으로부터 발생하게 되는데, 해외 통신은 전자 부품 업계의 거물인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와 폭스콘을 지명하며 두 대기업이 여전히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애플사가 발표한 2030년까지 애플사 모든 제품의 탄소 중립화 10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사의 협력사 중 상당수가 대만에 있는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이고, 애플사가 만드는 기기의 핵심요소 대부분을 iPhone과 iPad에 들어가는 최첨단 칩을 생산하는 TSMC와 매년 1억 대 이상의 iPhone을 조립 생산하는 폭스콘이 책임지고 있다.


애플사의 요구 사항에 따라 TSMC와 폭스콘도 계획을 세웠다. 폭스콘은 중국 허난 공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2019년에 사용된 친환경 전력은 2017년보다 7배 증가한 224 MW(million watts)를 기록했다. 한편, TSMC 는 지난 7월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Ørsted)와 대만 중부 도시 장화시(彰化市)에 위치한 오스테드의 해상 풍력 단지의 모든 발전 용량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용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920 MW에 달한다. TSMC는 석탄과 원자력 같은 기존의 동력자원을 재생 에너지나 천연가스로 대체하려는 대만 정부 차원 대규모 지원을 받은 바 있다.